뮤지컬 ‘빨래’는 2005년 국립극장에서 단 2주간의 공연으로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사/극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작품입니다.

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창작뮤지컬의 희망, 뮤지컬 ‘빨래’는 볼거리에 치중한 화려함도 없고,

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 잡으며 지금까지 공연이 쭉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.. 

여러분들이 보실 장면은 강원도에서 올라 와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주인공 나영이, 직장으로 다니고

있는 서점에서 벌어지는 장면으로 인간적인 정을 많이 나누며 일했던 언니가 부당하게 해고되는

장면입니다. 냉혹한 서울생활에서 어쩔 수 없이 사장에게 부당하게 해고 당하는 소시민의 아픔이

보이는 장면입니다.